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읽은 책/2016

UML for Java Programmers

by 쑤구니 2015. 8. 29.
Uml for Java Programmers (Paperback) - 10점
Robert C. Martin/Prentice Hall

과거 10년 쯤 전 UML 책을 열심히 읽었었는데, 별로 얻은게 없었다. 실무에서 이를 쓸만한 상황도 아니었고, 아무리 책을 읽어도 내가 작성한 UML이 올바른지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없으니 그 상태 그대로 나아질 수 없었음. 최근에 커뮤니케이션을 좀 더 잘 해봐야 겠단 생각이 들어 고른 책.

책 내용 참 좋다. 저자의 경험을 통해 이건 많이 사용하고 이건 별로 쓴 기억이 없다는 식으로 얘기해 준다. 그리고 책의 1장 설명대로 UML은 개념, 명세, 구현의 단계에서 각각 다르게 사용되는데 이 책에서 다루는건 구현, 즉 소스 코드로 바로 변경할 수 있는 범위이다. 즉 다이어그램이 명확하고 내가 작성할 때 좋은 가이드가 된다. 가장 마음에 드는 건 UML을 문서 산출물로 보지 않는다는 점. 대화를 위한 도구이고, 언제든지 그렸다 지울수 있어야 하고, 그래도 항상 화이트 보드에 쓰라고 한다.

번역본의 제목은 "UML, 실전에서는 이것만 쓴다." 좀 싸 보이는 느낌이 있지만, 책의 본래 의도를 잘 드러냈다고 생각된다. 기회가 생기면 번역본도 읽고 싶지만 자금 사정이 부족하니 Safari Online 원서로만.